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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후라이팬이라고 하면 테팔이 가장 유명하죠. 그 외에도 상당히 많은 후라이팬 제조사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제조사들은 후라이팬을 만들 때 음식물이 눌러붙지 않도록 불소수지 코팅을 하는데 테프론이라고 불리는 불소코팅이 논란이 많습니다. 원래 불소수지 자체가 물과 사이가 안좋습니다. 그래서 오염이 잘 안되기 때문에 많이 쓰는데 불소수지에 열이 가해지면 발암물질이 만들어진다는 논란이 있습니다. 이 불소 때문에 앤 해서웨이 주연의 다크워터스라는 영화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그렇다면 불소주지를 대체할 프라이팬은 없는가? 있습니다. 불소코팅이 아닌 세라믹으로 코팅을 한 유명한 제품이 있는데 그린팬입니다. 그린팬을 4년이상 사용해왔는데 쓰다가 더러워져서 새걸로 다시 샀습니다.

역시 새거는 반짝반짝 ㅎㅎ 이 세라믹 코팅은 유해물질과 화학물질이 전혀 발생하지 않습니다. 말 그대로 그린입니다. 타사 세라믹코팅 제품보다 그린팬 제품이 내구성이 훨씬 깁니다. 그린팬은 팬의 종류만 14가지나 됩니다. 예쁜거 정말 많습니다. 일반 가스렌지용하고 인덕션용 모두 다 있어요. 처음 사용시 길들이기 따위는 전혀 필요없고요 그냥 바로 쓰면 됩니다. 스텐팬이나 무쇠팬보다 보다 백만배 천만배 편합니다. 사용하다보면 계속 이 것만 쓰게 됩니다.ㅋㅋ

 

오른쪽이 4년가까이 사용했던 그린팬입니다. 너무 더러워져서 새걸로 교체. 사이즈는 더 큰 걸로 샀어요. 그린팬은 열전도율이 아주 좋기 때문에 강불에서 조리하던거 중불에서 조리해도 됩니다. 강불에서 조리할 필요가 전혀 없습니다. 세척할 때는 철수세미 사용하면 기스나니까 쓰지 마시고 부드러운 수세미에 세제 사용해서 가볍게 닦아주면 됩니다. 기스 방지를 위해 조리기구는 나무로 된거나 실리콘으로 만들어진 걸 사용하세요. 그리고 올리브유 사용하면 금방 타버리니까 포도씨유 사용하세요. 올리브유가 발화점이 낮아서 조금 오래 조리하면 타서 들러붙거든요. 

계란후라이를 했는데 역시 잘 됩니다.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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