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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꼼지락1. 펠트 복주머니 만들기

마미크래프트 2018. 4. 27.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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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설날 선물로 만들었던 펠트 복주머니!!

 

아기를 낳고 보니 명절때 조카들 세뱃돈도 제대로 챙겨주지 못한게 반성이 된 나~

 

그래서 당시 6살, 4살 된 조카들과 생애 첫 설날을 지내는 울 아들에게 특별하고 의미있는 선물을 하고자 마음먹고.. 아직 어리니 돈을 그냥 주는 것보다는 직접 만든 복주머니에 세뱃돈을 넣어주는 것으로 소박한(?) 선물을 했었다.

 

한복을 입긴 할텐데 복주머니를 어디에 어떻게 달지? 생각하다가 끈을 달아 핸드백처럼 멜 수 있게끔 나온 DIY 제품을 찾아냈다. 인쇄된 펠트를 잘라서 바느질을 하는 제품으로 디웨이라는 사이트에서 살 수 있다.

 

 

사진은 자른 펠트에 지퍼만 달아놓은 모습! 
삐뚤빼뚤 하지만 좋아할 조카들을 생각하며 아들래미 낮잠 잘 동안 정성들여 만들었다.
 

 

바로 완성샷! 
분홍색은 4살 조카, 하늘색은 6살 조카에게! 
요때가 설 전날이었는데 울 아들래미것도 부랴부랴 만들어 겨우 완성했다.
 
설날 당일! 
사촌형에게 물려받은 한복을 입고 엄마가 만들어준 복주머니 가방을 메고 인증샷!
 

 

설날! 시댁에 이은 친정방문!
조카들에게 선물을 전달했는데...
생각대로 4살 조카는 여자아이인지라 너무 좋아하며 가방을 제 품에 안고 있는데 반해 6살 조카는 반응은 시큰둥...
동생만줬다고 섭섭해 할까봐 만든거라 예상했던 반응 ㅋㅋ 4살조카가 좋아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했다.

 

또 바느질에 필 받았으니 뒤이어 다른 펠트작품을 연이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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