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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사용하는 대부분의 반찬통은 락앤락 비스프리다. 냄새도 잘 안 베고, 김치를 넣었던 통도 잘 닦이는 편이고 가볍고, 좋은 점이 많아서 모양별 크기별 세트로 사용 중에 있다. 그런데 락앤락 비스프리의 단점이 한 가지 있었으니 살짝만 바닥에 놓쳐도 뚜껑의 잠금장치가 잘 깨져버린다는 것! 그 고질병을 알고 있었는지 락앤락에서는 잠금장치가 깨져버린 뚜껑을 배송비만 받고 AS 해주고 있다. 뚜껑의 날개가 깨져버리면 밀폐용기의 기능을 다한 것이나 다름이 없어 내용물이 쉽게 망가진다. 한번에 AS 받으려고 모아둔 용기들이 꽤 되어서 미루고 미루다가 신청했다.

 

 

 락앤락 비스프리 콜센터 (080-329-3000) 로 전화 연결을 하여 AS 받을 용기의 바닥 부분의 LBF로 시작하는 일련번호를 불러주고, 재고가 있는지 수량 확인 후 받을 주소지 정보와 연락처를 알려주고 문자로 보내주는 계좌번호에 택배비를 이체하면 접수가 완료된다. 

 

신청하는 김에 친정엄마의 깨진 뚜껑도 함께 받으려다가 알아낸 사실! 5개 이상이면 맞교환을 해야 한단다. 이 교환 때문에 친정집에 다녀올 수는 없고 이번차에만 내가 가지고 있는 것만 교환할 수 있게 해주었다. 맞교환이기에 택배비는 5천원! 뚜껑 고장이 아닌데도 많은 수량을 받을 수 있으니 제한을 걸어둔 것 같았다. 맞교환이 아니고 5개 미만이면 택배비는 2,500원이다. 

 

AS 찾아보다가 다른 블로그의 후기를 보니 무료배송으로 받으신 분들도 있다고 하던데 예전에는 그랬던 건지 아니면 산 지 오래된 것만 유료배송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배송비만 주고 뚜껑을 받을 수 있다는 게 어디랴~ 애초에 뚜껑만 따로 살 수 있는지 알아보다가 AS를 알게 된 터였다.

 

 

그렇게 접수 이틀 후 택배로 도착한 새 뚜껑들~ 미리 포장해 놓은 고장 난 뚜껑들은 택배사에서 맞교환으로 바로 가져갔다. 받은 뚜껑들을 덮어주니 새 용기가 된듯하다. 새로운 마음으로 반찬 만들어서 꾹꾹 채워 넣어줘야겠다.

 

 

 

원형 630ml (LBF661) / 원형 920ml (LBF671) / 원형 스팀홀 460ml (LBF691) / 원형 150ml (LBF611)

정사각 580ml (LBF231) / 손잡이 김치통 (LBF5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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