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메이드 공기청정기 AIRMADE P120 사용기

제 사무실은 약18평입니다. 전부 탁 트인 공간이 아니고 방이 하나 있습니다. 방을 제외하면 14평정도로 평수가 크지 않아서 크기가 많이 크지 않고 가격대가 비싸지 않은 공기청정기를 찾던중에 사이즈와 디자인이 괜찮은 10만원짜리 공기청정기를 발견했습니다. 평이 나쁘지는 않아서 일단 구매를 했습니다. 

집에서 사용하는 쿠쿠 공기청정기와 비교하면 크기는 절반정도로 작고 아담한 타워형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사무실 신발장 구석에 세워두기에는 사이즈는 문제가 없습니다. 공기 흡입구는 4면에서 다 빨아들이기 때문에 벽에 붙여서 사용하시면 안됩니다.

세로길이 58센치입니다.

가로 세로 둘다 약 23센치 안넘어간다고 보시면 됩니다.

에너지 소비등급은 4등급이고요 전기는 소비전력이 40w입니다. 무게는 4키로그램이고요 가볍습니다. 사용 권장면적은41.9제곱미터로 약 12.5평정도 입니다. 선풍기나 에어서큘레이터와 같이 사용하면 20평 이하 탁 트인 소형 사무실에서는 사용하기 충분한 스펙입니다. 전기료는 1년 16,451원이라고 적혀 있습니다. h13등급의 헤파필터, 활성탄필터가 결합되어 있고 pm2.5의 미세먼지 제거가 가능하다고 적혀 있습니다.

 

필터투입구는 쉽게 원터치 분리가 가능합니다. 열면 필터가 보입니다. 필터의 비닐을 제거합니다.

분리하니 필터 2개가 겹쳐 있습니다.

바깥필터 바닥은 한쪽면이 막혀 있습니다.

 

 

이게 활성탄 필터 같습니다.

 

필터를 겹쳐서 꼽은뒤 밀어넣고 뚜껑을 닫으면 자석의 힘으로 쉽게 닫힙니다.

켠 상태로 작동을 해봤습니다. 오토모드로 작동했고요 빨간불이 들어오면서 도는데 일부러 페브리즈를 가볍게 뿌려보고 빗자루로 먼지를 좀 발생시겼습니다. 냄새 사라지는 것과 먼지제거기능은 제 기준에서는 문제없이 잘 작동합니다. 먼지 농도가 높을 때 발생하는 풍량도 약하지 않습니다. 단점을 꼽자면 소음인데 오토모드일 때 지금 117의 수치에서 소음이 조용한 편은 아닙니다. 200이 넘어가면 모터가 엄청 빨리 도는데 소리가 큽니다. 집에서 사용하는 쿠쿠 공기청정기와 비교하면 같은 조건에서 쿠쿠청정기가 더 조용합니다. 집에서 사용하는 용도가 아니라 사무실에서 쓸 용도라 소리가 크게 거슬리지는 않지만 청정기가 돌아갈 때와 먼지농도가 줄어들어서 멈출 때 모터가 작동하는 우~웅~소리는 귀에 잘 들립니다.

 

다시 방향제를 뿌리고 먼지를 일으킨 다음 수면모드로 바꿔봤습니다. 수면모드로 바꾸면 공기질이 나빠도 풍량이 줄어들면서 약하고 조용하게 작동합니다. 다시 오토모드로 바꿨더니 수치가 올라가면서 모터가 빨리 돕니다. 잘 때 수면모드로 해놓고 자면 조용합니다. 소리도 귀에 거슬리지 않습니다. 

결론 : 수면모드와 약풍일 때는 귀에 거슬리지 않을 정도로 조용하다. 그러나 공기질이 50이상일때는 소음이 좀 있고 150이상이면 풍량소리가 크다. 정화속도는 느리지 않다. 그 외 기능은 사용하는데 아무 문제가 없다.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