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 바루기- 두 번째] '~번째/~가지/~씩/~부터' 의 띄어쓰기

 

[우리말 바루기- 두 번째] '~번째/~가지/~씩/~부터' 의 띄어쓰기

 

포스팅을 하면서 항상 느끼는 거지만 띄어쓰기는 어렵다^^ 글을 쓰면서도 갸웃갸웃! 그럴 땐 바로바로 검색해서 교정하는 방법뿐. 노력하면 언젠가는 갸웃갸웃 거리는 것도 없어지겠지~~

이유식 포스팅을 하면서 애매했던 띄어쓰기가 많아 그 포스팅은 임시저장!~ ㅋㅋ 잠시 멈춰두고 띄어쓰기 포스팅으로 넘어왔다. (본 글은 국립국어원 '한글맞춤법 제 5장 띄어쓰기', 네이버와 다음의 국어사전을 참고하였습니다.) 

 

 

원칙1> 의존명사나 단위를 나타내는 말은 띄어 쓴다!

 

1. ~번째

 '번째'는 차례나 횟수를 나타내는 말로 의존명사 

 그 앞에 놓인 '첫'은 관형사이므로 띄어 쓴다.

예) 첫 번째, 두 번째, 세 번째....

 

2. ~가지

'가지'는 사물을 그 성질이나 특징에 따라 종류별로 낱낱이 헤아리는 말로 의존명사

예) 여러 가지, 몇 가지, 한 가지, 두 가지!

다만! 붙여쓰는 경우는..

형태, 성질, 동작 따위가 서로 같은 것이라는 다른 뜻의 명사 '한가지'도 있다.

예) 이러나저러나 한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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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씩

'씩'은 수량이나 크기를 나타내는 말 뒤에 쓰여, ‘그러한 수량이나 크기로 나눈 단위’의 뜻을 더하는 말로 접미사!

접미사는 파생어를 만드는 접사로, 어근이나 단어의 뒤에 붙어 새로운 단어가 되게 하여 그 앞말에 붙여쓴다.

예) 하루에도 몇 번씩 통화를 한다. 채소를 한 가지씩 넣어주고 있다.

 

 

원칙2> 조사는 그 앞말에 붙여 쓴다!

 

1. ~부터

(체언이나 부사어, 일부 어미의 뒤에 붙어) 어떤 일이나 동작 따위에 관련된 범위의 시작임을 나타내는 보조사.

예) 어디부터 갔다 올까요?  그는 태어날 때부터 절름발이였다.

 

어려운 띄어쓰기! 반복적으로 익히는 것이 답이다!

왠지 포스팅 하나 할 때마다 '우리말 바루기'의 포스팅이 한 개씩 늘어날듯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