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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잘 사용하고 있는 eton사의 scorpion2 자가발전기 라디오입니다. 재난대비 비상용품을 만드는 회사로 유명하고요 원래 라디오 제조로 처음 이름날린 회사입니다. 요놈이 얼마나 괜찮은 물건인지 끄적거려 보겠습니다.

태양전지판이 달려 있어서 태양열로 충전이 됩니다. 전지판 옆에는 스피커 구멍이 있고요 아래는 병따개가 있습니다. 내구성도 좋고요 몇 번을 떨어트려도 멀쩡합니다. 그리고 생활방수가 됩니다. 논슬립 고무재질로 만들어져서 그립감이 좋습니다. 묵직하지만 생각보다 별로 안무거워요.

위에는 라디오 주파수, 시간, 배터리 상태를 확인하는 작은 lcd창이 있습니다.

배낭이나 텐트 혹은 주변 나뭇가지에 걸수있는 카라비너 고리가 있습니다.

전용 충전기를 사용해서 충전도 가능하고 usb단자에 충전케이블을 꼽아서 스마트폰 충전이 가능합니다. 단 스마트폰 충전을 하려면 크랭크 발전기 손잡이를 돌려서 충전해야 하는데 배터리가 없는 긴급상황에서 케이블만 가지고 다니면 아주 요긴하게 비상충전이 가능합니다. 돌리는게 좀 귀찮습니다.ㅋㅋㅋ 이어폰 연결단자와 aux단자도 있습니다.

라디오도 잘 잡히고 음질 깨끗하고요 스피커 출력도 무난합니다.

안테나를 뽑을수 있고요 당연히 뽑아야 더 잘잡힙니다.

앞에는 랜턴 라이트가 있고요 밝기도 많이 밝지는 않지만 랜턴으로의 역할은 충분히 합니다. 말그대로 비상시에 사용하기에는 정말로 좋은 제품입니다. 필요한 기능이 쏙 들어가 있거든요. 젤 좋은건 노가다를 해야 하지만 배터리없는 스마트폰의 충전이 가능하고 라디오로 재난방송까지 들을 수 있다는게 젤 좋습니다. 당연히 캠핑가서도 사용할 수 있지요. 전 항상 요놈을 차 트렁크 생존배낭에 넣어서 가지고 다닙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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