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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 이유식은 아래와 같은 순서로 진행하고 있다. 함께 진행하는 두 가지 이유식 중 한 가지에는 소고기, 닭고기, 흰살생선 중 한 가지는 꼭 들어가도록 진행 중이며, 번갈아 가며 넣어주고 있다. 또한 묽기는 후기 이유식의 진밥을 앞두고, 물이 조금 덜 들어간 된 죽으로 만들어 주고 있다. 사실 된 죽과 무른 밥은 별로 차이가 없는 듯하다. 굳이 차이를 꼽으라고 한다면 된죽의 밥알이 조금 더 뭉그러진다고 해야 하나? ㅋㅋㅋ 사실 후기와 중기 후반의 이유식은 큰 차이가 없는 것 같다.

 

여태까지 먹은 중기이유식 식단 (묽기는 '된죽')

 

 

이번 회차는 중기 이유식 45번, 46번 이유식으로 콜리플라워소고기죽 검정콩두부죽!

 

처음 먹어보는 식재료는 콜리플라워! 일반 마트에서도 가끔 보았는데 최근에는 보지 못해서 집 근처에 있는 생협에서 get 했다. 콜리플라워는 봄에는 4~5월, 가을에는 9~10월 재배한다고 하니 알아두면 좋을 것 같다. 초기 이유식 할 때 갔었는데 생협에서도 구매할 수 없었는데 이번 중기 이유식 시기에는 다행스럽게 구매가 가능했다. 

지중해 연안이 원산지인 콜리플라워는 양배추로부터 변이되어 나타난 형으로 브로콜리, 방울다다기 양배추 등과 같은 배추과에 속한다. 1970년대 말 경 국내에서 재배되기 시작한 콜리플라워는 아직 양채류 품목 중 생산비중이 적은 품목이지만 비타민이 많이 함유되어 있고, 섬유질이 적은 독특한 식감 때문에 샐러드용으로 이용되는 고급채소이다. 또한 하루에 100g만 섭취해도 하루 권장량이 충족될 정도의 풍부한 비타민 C를 가지고 있는 슈퍼푸드이다.   출처 : Daum 백과

콜리플라워를 깨끗이 세척하고, 살짝 데친 후 찹찹이에 넣고 갈아준다. 적당한 크기가 되면 알알이 쏙쏙에 넣어 냉동실에 보관해 주면 된다. 처음 도전하는 식재료를 손질하였으니 본격적으로 이유식 만들기를 시작해 보자!

재료는 아래와 같다. 물의 양은 대략 250cc 사용 중이지만 재료의 종류나 양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크게 의미가 없는 것 같다. 우선 250cc를 기준으로 잡고, 밥솥에서 이유식이 완성되면 완성된 물기에 따라 물을 더 넣어주면 된다.

 

분량의 재료를 준비한 후 소고기죽에 들어갈 소고기와 채소를 익혀준다. 익힌 재료는 송송 썰어 내열용기에 세팅해준다. 내열용기는 밥솥이유식으로 한 번에 두 가지의 이유식을 하기 위해 구매한 락앤락 제품으로 이에 대한 내용은 밥솥이유식 처음 포스팅에서 다룬바있으니 참고하기 바란다.

 

2018/05/28 - [먹거리 yum yum] - [중기밥솥이유식] 소고기무죽 / 배추두부죽 (D+217~219)

 

나머지 이유식인 검정콩두부죽의 재료들을 밥솥에 세팅해 주고, 쿠쿠압력밥솥 영양죽 모드로 시작 후 약 70분 후가 되면 고소한 냄새가 나는 맛있는 이유식이 완성된다. 이번 이유식처럼 색이 비슷하여 겉으로 구분이 잘 되지 않을 경우를 대비하여 이유식 보관 용기를 사각용기와 원형 용기로 별도 사용하고 있다.

콜리플라워소고기죽은 135g, 검정콩두부죽은 125g 나왔다. 냉장고에 보관했다가 데울 때 물을 살짝 넣어주기 때문에 이 용량도 크게 관계없는 것 같다^^ 아들아~ 잘 먹고 쑥쑥 자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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