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아들을 키우며 생각해보니 주변의 많은 분들에게 축하와 응원을 받았었다 ㅋㅋ 아니다. 지금도 받고 있다. 친구, 동료, 형제, 친척들이 아이를 키우며 사용했던 유아용품을 물려받기도 하고, 새 것을 선물 받기도 했다. 그 중 정말 유용한 출산 선물을 몇 가지 적어보려한다.
우선 물려받거나 선물 받았던 용품들이 뭐가 있었나 쭈욱 나열해 보았다.
- 물려받은 것 : 아기욕조, 수유쿠션, 유축기, 유모차, 점퍼루, 구덕(흔들침대), 아기체육관, 모빌, 바운서, 아기띠...
- 선물받은 것 : 배냇저고리, 옷, 모자, 힙시트, 포대기, 체온계, 치발기, 부스터, 기저귀, 속싸개, 신발...
나열해 보니 정말 많은 것들을 받았었구나~ 우선 포스팅 주제에 맞게 물려받은 것을 제외한 출산 선물로 받은 것 중 유용한 것들을 몇 가지 뽑아보았다. 물론 모두 유용하지만.. 내 맘대로 무작위 선정 ㅋㅋ
1. 부스터 - 피셔프라이스 레인포레스트 부스터
회사 동료가 선물해 준 부스터! 왼쪽이 첫째, 오른쪽이 둘째
2. 포대기 - Able Mother 포대기
지인이 선물해 준 전통 포대기! 왼쪽이 첫째, 오른쪽이 둘째! 두 번째 사진은 가끔은 엎히고 싶은 개구쟁이 네 살 첫째 ^^
3. 힙시트- 토드비 플라이비세븐 힙시트
친정엄마가 선물해 준 힙시트! 왼쪽이 첫째, 오른쪽이 둘째
다른 선물들도 당연히 좋지만 위의 세 가지 선물은 지금까지도 아주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는 물품들이다. 내가 선물 받아 직접 써보고 뽑은 지극히 주관적인 내맘대로 출산 선물^^ 나중에 친한 친구가 아이를 낳으면 이 세 가지 중에서 선물해 주고 싶다! 특이나 포대기의 경우는 끈 부분에 이름을 수놓을 수 있어서 아이가 커서 2세가 생겨도 대대로 물려줄 수 있는 의미있는 선물이 될 수 있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