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 살맛이 난다. 몇 달 전까지만 해도 바깥양반이 평일 하루 쉬고 주말에도 일하고 퇴근도 늦어서, 나 혼자 육아를 거의 도맡아 했었는데 최근에 토,일요일은 물론 공휴일도 쉬고, 5시까지 일하는 곳으로 직장을 옮겼다. 흐하하하하^-^ 좋다~ 좋아! 아빠가 올 시간이 되어 문 여는 소리가 나거나, 초인종 소리가 나면 두 아들은 일제히 문쪽을 바라보며 좋아한다^^ 그때부터 난 아들들 신경 안 쓰고, 저녁식사 준비! 오늘의 간단한 저녁메뉴는 '굴소스 새우 볶음밥'이다. 해산물을 좋아하는 우리 식구의 냉동실에 떨어뜨리지 않고 꼭 있는 재료가 바로 새우! 새우, 굴소스, 달걀, 냉장고 속 채소 한두 가지만 있으면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메뉴가 바로 굴소스 새우 볶음밥이다. 먼저 달궈진 프라이팬에 다진마늘과 다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