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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살맛이 난다. 몇 달 전까지만 해도 바깥양반이 평일 하루 쉬고 주말에도 일하고 퇴근도 늦어서, 나 혼자 육아를 거의 도맡아 했었는데 최근에 토,일요일은 물론 공휴일도 쉬고, 5시까지 일하는 곳으로 직장을 옮겼다. 흐하하하하^-^ 좋다~ 좋아! 아빠가 올 시간이 되어 문 여는 소리가 나거나, 초인종 소리가 나면 두 아들은 일제히 문쪽을 바라보며 좋아한다^^ 그때부터 난 아들들 신경 안 쓰고, 저녁식사 준비!


오늘의 간단한 저녁메뉴는 '굴소스 새우 볶음밥'이다. 해산물을 좋아하는 우리 식구의 냉동실에 떨어뜨리지 않고 꼭 있는 재료가 바로 새우! 새우, 굴소스, 달걀, 냉장고 속 채소 한두 가지만 있으면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메뉴가 바로 굴소스 새우 볶음밥이다.



먼저 달궈진 프라이팬에 다진마늘과 다진파를 기름에 볶아준다.



호박, 당근, 양파 등 냉장고 속 채소를 넣고 볶아준다.



해동 된 냉동새우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 볶아준다.



밥과 함께 볶아준 후 굴소스를 넣어준다(굴소스는 1인분에 한 수저 정도)



볶은 밥을 한 쪽에 덜어두고, 기름을 두르고 달걀을 깬다.

(달걀이 작아서 네 알을 넣어줌)



휘휘 저어 스크램블 에그를 만들어준다.



따로 덜어 둔 밥을 넣고 스크램블 에그와 섞어준다.



마지막으로 볶은 깨를 부수어 넣어준다.


이렇게 간단한 저녁메뉴 '굴소스 새우 볶음밥' 완성! 한 그릇 메뉴라서 반찬은 김치 외에 크게 필요없다. 국은 어제 먹고 남은 아욱 된장국! ㅋㅋ 오늘도 한끼 잘~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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