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출근할려고 보니 현관문에 전단지가 딱하고 붙어있었습니다. 집 바로앞에 정육점이 생겼는데 가격이 엄청 쌉니다. 동탄 나루마을 라인에만 정육점이 3갠가 있는걸로 알고있는데 여기가 또 생겼네요. 출근하다말고 갑자기 육회가 먹고 싶어져서 큰 애 데리고 집사람이랑 정육점으로 고고싱. 아침9시반인데도 사람이 많았고요 사장님이 의외로 젊네요. 여긴 밖에서 보이게 고기를 오픈해놓고 주문받으면 그자리에서 직접 손질해줍니다. 손님은 내가 주문한 고기가 어떻게 나오는지 다 볼 수 있어서 이게 편합니다. 애도 생고기자르는게 신기하니까 계속 물어봅니다. 지금 제가 먹을 육회를 칼질하고 있습니다. 랩에 포장해놓은건 몇 개 안됩니다. 고기를 사고나니 코스크코랑 똑같은 빨간색 장바구니 주네요. 장바구니에는 최고다 푸줏간 이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