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2월 입주한 LH 국민임대 아파트 46형! 당시 세 식구였던 우리는 이 집에서 네 식구가 되었다^^ LH 주공의 같은 평형은 거의 비슷한 구조 일거다. 이전 집의 화장실도 좁기는 했으나 욕조가 없었는데, LH의 경우 욕조가 있으니 좁아 보인다. 또 37개월, 8개월 아이를 키우다 보니 아기욕조에 소변기, 아기변기까지^^ 짐들이 많다. 좁은 욕실에 수납할 공간은 마땅치 않고 내 집이 아니니 뜯어고칠 수도 없고, 그냥 욕조 안에 넣어두기는 싫고! 고민 끝에 최대한 벽에 거는 방법을 택했다. 사실 내 선택은 아니고, 바깥양반의 아이디어이다. 나는 이런 부분에 관심이 별로 없고, 둔감한 편이다. 그런 부분을 바깥양반이 채워주니 이상적인 부부라 할 수 있겠다^^ 한가지 예로 예전 집은 노출 형광등이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