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아들 어린이집에 보내 놓고, 집 정리하고, 늦은 아침을 먹으려 밥솥을 열어보니 찬밥이 큰 그릇으로 한 가득이다!매번 아침 겸 점심식사로 대충 라면이나 빵으로 대충 때우는 것을 고쳐보려고 마음먹고, 오랜만에 나를 위한 메뉴를 만들어 보았다. 바로바로~~~ 찬밥을 활용한 한 그릇 메뉴! 재료 : 찬밥, 우유, 단호박, 양파, 새송이버섯, 깻잎, 파마산치즈, 슬라이스치즈, 버터 다른 재료가 없으면 단호박과 우유, 밥, 양파 정도만 있어도 된다. 냉장고에 다른 채소들이 있다면 활용해도 좋을 듯!! 시간이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아 빠른 손길로 준비하는 이 순간에도! 열심히 포복하고 기어 와 다리를 잡고 일어서서 애처로운 눈길을 보내는 둘째! 손길이 더 바빠진다. 후딱후딱!! 조금만 기다려라 아들아~ 맘마줄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