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우리 집 둘째가 8개월이다. 작년 2월, 지금 살고 있는 집에 이사 오기 바로 전날 임신 사실을 알고, 우리 부부 깜짝 놀랐던 일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시간이 이렇게 지나다니 세월이 정말 빠르다^^ 이제 무더워지는 여름이라 큰 애가 둘째 요맘때쯤 입었던 옷을 찾아보려고 정리하다가 둘째 임신했을 때 펠트로 만들었던 모빌을 발견했다. 사랑과 정성이 듬뿍 들어간 물건이라 버리지 말고, 나중에 우리 아이들이 결혼해서 아이를 낳을 때 할머니가 만들었던 모빌을 봤으면 하는 마음도 있어서(과연 그렇게 될 수 있으려나^^) 만들었던 배냇저고리와 함께 잘 보관해둬야겠다 생각했다. 실물은 실물대로 보관하고, 글과 사진으로도 남기고 ㅋㅋ 펠트 양면 모빌 포스팅 고고!! 구덕(아기 흔들 침대)에 고정시킨 펠트 양면 모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