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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잠을 잘 때 편안한 자세가 있을 것이다. 작은 아들내미의 경우 엎드린 자세가 편한지 아침에 일어나보면 엎드려있는 경우가 많다. 장염으로 병원에 입원했을 때 엎드리고 자는 아들 그래서인지 소변이 셀 때가 있는데, 밤중 수유를 끊은 요 며칠, 6시즈음 일어나 빵빵하게 찬 모유를 먹고, 엎드려자면서 쉬야를 하니 기저귀 밖으로 오줌이 나오면서 바지를 적셨다. 그렇게 내복을 몇 차례 갈아입혔더니 입힐만한 내복 바지가 없었다. 결국 누군가에게서 물려받았으나 고무줄이 늘어나 서랍 한켠에 보관했던 타이즈를 꺼냈다. 여우와 원숭이가 그려진 귀여운 타이즈로, 다른 곳은 멀쩡한데 고무줄이 늘어나서 못 입고 있었다. 마음 먹은 김에 너희에게 숨결을 불어넣어주마 ㅋㅋ 늘어난 바지와 고무줄, 바늘과 실, 옷핀, 가위를 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