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설날 선물로 만들었던 펠트 복주머니!! 아기를 낳고 보니 명절때 조카들 세뱃돈도 제대로 챙겨주지 못한게 반성이 된 나~ 그래서 당시 6살, 4살 된 조카들과 생애 첫 설날을 지내는 울 아들에게 특별하고 의미있는 선물을 하고자 마음먹고.. 아직 어리니 돈을 그냥 주는 것보다는 직접 만든 복주머니에 세뱃돈을 넣어주는 것으로 소박한(?) 선물을 했었다. 한복을 입긴 할텐데 복주머니를 어디에 어떻게 달지? 생각하다가 끈을 달아 핸드백처럼 멜 수 있게끔 나온 DIY 제품을 찾아냈다. 인쇄된 펠트를 잘라서 바느질을 하는 제품으로 디웨이라는 사이트에서 살 수 있다. 사진은 자른 펠트에 지퍼만 달아놓은 모습! 삐뚤빼뚤 하지만 좋아할 조카들을 생각하며 아들래미 낮잠 잘 동안 정성들여 만들었다. 바로 완성샷!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