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셀프 백일상을 꾸밀 때 포인트가 될만한 부분은 이니셜 대두사진이었다. 지금은 복구하여 포토샵을 잘 사용하고 있지만 그 당시에는 지워져서 포토샵이 없었다. 그래서 열심히 검색해 본 결과 발견한 신박한 앱! PhotoLayers 다!
아이를 보면서 여유있게 컴퓨터를 켜서 작업할 시간이 없었기에 모바일로 틈틈이 할 수 있다는 것도 메리트가 있었다.
대두사진 만드는 과정을 살펴보기에 앞서 결과물을 먼저 보겠다.
이렇게 만들어서 '퍼블로그'에 4x6 이나 5x8 사진인화를 해서 오리고 세워주면 끝!
이런 식으로 꾸며주면 좀 더 아기자기한 셀프 백일상으로 꾸며줄 수 있다.
자! 그럼 만드는 과정을 살펴보자! 상세한 내용은 목록의 'How to use'를 보면 알 수 있다. 영어이긴 하지만 사진으로 친절히 설명되어 있다. 이 포스팅에서는 대두사진을 만들 때 필요한 부분들만 다루고 있으니 참고하면 되겠다.
목차의 'Load a background image'선택
→ 불러온 이미지에서 필요한 부분을 자르고 'Done' 터치
→ 필요한 부분만이 배경이미지로 등록된다(추후 바꿀 수 있으니 고민하지 말자)
'Add Photo' 누르고, 이미지를 불러온 후 가위모양(Cut) 터치
(슈퍼맨 몸통부분을 잘라 줄 예정)
→ 별모양(Auto)은 해당부분을 손으로 눌렀다 떼면 같은 색깔이사라진다
(몸의 다른부분의 색까지 없어지므로 여기선 맞지않음)
→ Manual은 터치되는 부분을 지워준다
(한땀한땀 지워줘야 하므로 섬세해야하고 오래걸려 이 경우는 맞지않음)
'Extract' 누르고, 상단의 'Keep' 터치
(남겨야 할 부분의 범위를 테두리를 따라 대략적으로 그려줌)
→ Remove를 터치하여 지워질 부분의 범위를 그려줌
(빨간선이 완성되면 파란부분을 제외한 부분이 바로 지워짐)
Smooth 부분의 숫자가 커질 수록 테두리가 자연스럽게 됨
(너무 높은 숫자는 이미지도 함께 지워질 수 있으니 적당하게!)
→ 깔끔하게 지워지지 않은 부분은 'Auto'를 이용하여 지워줌
(빨간 동그라미의 십자의 교차점을 지울 부분에 위치시켜 손가락을 떼주면 같은 색깔이 지워짐)
→ Done
몸통이 완성되었으니 이제 얼굴차례! 'Add Photo'를 터치하여 이미지 불러옴
→ 작업할 부분을 범위 지정하여 잘라줌
몸통부분과 같은 동일하게 작업하여 주면 됨
자잘하게 남은 배경들은 'Zoom'으로 확대하여 'Manual'로 지워줌
→ Smooth의 적당한 숫자를 지정하여 주고 'Done' 터치
다운받은 적당한 이니셜을 불러온다 → Cut의 Auto를 사용하여 흰색부분을 지워줌
(글자안의 흰부분까지 지워주면 구멍이 뚤린 글자가 되어 뒷부분의 사진의 색이 보임)
Smooth 숫자지정 후 'Done' 터치 → 원하는 위치에 놓아줌
나머지 이니셜도 같은 방법으로 작업!
(배경과 색깔이 비슷하여 가독성이 떨어질 경우는 'Color 도구를 이용, 조정하여 색깔을 바꿀 수 있다)
이니셜이 모두 완료되었으면 → 'Save' 'Finish' 터치
완성된 이니셜 대두사진은 갤러리의 'Photo Layers'폴더에 저장이 된다.
이니셜 중 'M'은 글자 안의 흰부분을 지워주지 않아 뒤의 사진이 가려져 보인다. (일부러 비교해 보고자 이니셜 작업할 때 지워주지 않았음)
이런 식으로 손쉽게 대두사진을 만들 수 있다.
사진을 합성하는 많은 앱들이 있지만 이 앱은 정말 간편했고 원하는 용도에 딱 맞는 사진을 만들 수 있어 포토샵이 없거나 초보인 분들은 편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 같다. (혹시나 이니셜대두사진 알파벳 소스나 아기등록증 소스가 필요한 분들은 댓글로 요청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