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5월 화창한 날~ 첫째의 돌잔치를 치뤘다. 가까운 친척들과 친구들 약 40여명을 초대한 소규모 돌잔치! 하나부터 열까지 엄빠의 손을 거친 돌잔치여서 의미가 더 있었다. 이 글을 보는 이들에게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잊기전에 기록으로 남겨볼까 한다. 1. 셀프 스튜디오 촬영 (영통 브라우니 스튜디오) 돌잔치 초대장에 쓸 사진을 찍으려고 3월에 찍었다. 제한시간이 있기도 했지만 긴 시간은 아이에게도 힘들 것 같아 컨셉별로 후딱후딱 촬영^^그 와중에 드레스로 여장도 해봤는데 은근히 잘 어울렸다 ㅋㅋ 2. 돌잔치 장소 섭외 (용인 우미제) 평소 뷔페가 싫었던 부부이고, 가까운 친인척만 모시고 대접할 요량으로 한정식으로 정함. 인원은 약 40명! 별관은 한옥컨셉으로 분위기가 있으나 자리가 협소할 것 ..
백일잔치는 아기가 태어난지 100일을 기념하는 행사로, 임신기간과 아기의 출생 후 100일을 합하여 태어난 아기가 생명체가 된지 1년이 되었음을 기념한다는 해석도 있지만, 예전에는 사망율이 높아 100일을 못 넘기고 죽는 아기가 많아 이를 넘기는 것을 축하하기 시작한 것이 유래가 되었다고 한다. 최근에는 백일잔치를 생략하는 경우도 있다. ABO 패밀리는 아이의 백일잔치를 모두 집에서 치뤘다. 첫째는 삼신상과 백일상을 차려 가족을 초대해 사진을 찍고, 식당을 예약해서 식사를 하고, 둘째는 백일상을 차려 가족을 초대해 사진을 찍고, 집에서 해먹었다. 셀프로 꾸몄던 백일상을 간단하게 소개해 보고자 한다. 2015.08.23 (첫째 백일) 펠트로 만든 네임핀과 백일픽! 출산 초반 틈틈이 만들었던 펠트인형! 펠트..
신랑의 권유로 조산원 출산을 결정했다. 약간의 두려움이 있었지만 병원이 없던 예전 우리의 엄마들은 다 조산원에서 우리를 낳았고 우리는 이렇게 잘 자라고 있으니 당연히 할 수 있다고 스스로를 다독이며 자신감을 올렸다. 첫째는 안산에 위치한 조산원에서 출산했고, 둘째는 엄마옆에서 떨어지지 않는 첫째의 거취문제 때문에 조산사 선생님과 상담결과 집에서 낳아보는 것으로 결정했다. 1. 조산원 출산기 - 첫째 (B형, 체중 3.7kg, 머리둘레 37cm, 키 51cm) 2015.05.14 아침 아랫배가 뭉치기 시작하더니 배가 살살 아파왔다. 가진통인지 진진통인지 모르지만 오후부터는 5~6분에 한번 30~40초 가량의 진통이 오기 시작했다. 21일이 예정일이었으나 너무도 잘 자라고 있는 아이덕에 일주일 정도 빨리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