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픽사베이 37개월 아들내미! 얼마 전만 해도 하루에 한차례 1시간을 정해놓고 태블릿으로 유튜브를 시청했었다. 신나게 춤도 따라추고, 노래도 하고 유튜브를 시청하는 시간동안 집중력이 100퍼센트였다. 그리고, 자주는 아니더라도 자동차를 타고 외출을 할 때마다 카시트에 앉아 구형 내비게이션에 다운로드한 동영상이 들어있는 USB를 연결하여 시청하고는 했었다. 스마트폰은 늦은 나이에 접할수록 좋고, 스마트폰을 보여주는 것은 안 좋은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실천이 쉽지 않았다. 저녁준비 할 때 보채고, 투정부리는 아이를 가장 쉽게 진정시킬 수 있는 것! 외식할 때 조금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아이와 놀아주는 것! 이게 바로 스마트폰이었던거다. 솔직하게 내가 힘들어서.. 잠시나마 힘든 육아를 탈피하..
벌써 우리 집 둘째가 8개월이다. 작년 2월, 지금 살고 있는 집에 이사 오기 바로 전날 임신 사실을 알고, 우리 부부 깜짝 놀랐던 일이 엊그제 같은데 벌써 시간이 이렇게 지나다니 세월이 정말 빠르다^^ 이제 무더워지는 여름이라 큰 애가 둘째 요맘때쯤 입었던 옷을 찾아보려고 정리하다가 둘째 임신했을 때 펠트로 만들었던 모빌을 발견했다. 사랑과 정성이 듬뿍 들어간 물건이라 버리지 말고, 나중에 우리 아이들이 결혼해서 아이를 낳을 때 할머니가 만들었던 모빌을 봤으면 하는 마음도 있어서(과연 그렇게 될 수 있으려나^^) 만들었던 배냇저고리와 함께 잘 보관해둬야겠다 생각했다. 실물은 실물대로 보관하고, 글과 사진으로도 남기고 ㅋㅋ 펠트 양면 모빌 포스팅 고고!! 구덕(아기 흔들 침대)에 고정시킨 펠트 양면 모빌..
아이를 하나만 낳으려고 사용하던 유아용품들 중 시기가 지난 것들은 바로바로 중고로 내놓거나 드림을 했었다. 좁은 집이었고, 이사를 준비하면서 박차를 가해 쭉쭉 처분했는데 그렇게 처분하고 나니 둘째가 생겼다^-^;; 둘째를 낳고, 구매할 것은 구매를 하고, 잠깐 사용하는 물품들은 지역 맘까페에서 중고로 들이거나 드림을 받았다. 그 중 한 가지가 바로 보행기! 첫째 때는 친청집에 갈 때만 잠깐 사용했었는데 둘째는 꼭 필요한 물품이 되었다. 형이 장난감을 가지고 놀면 형아 껌딱지라서 훼방을 놓는 통에 첫째가 알게 모르게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격리 시켜놓는 용도로 사용하기도 하고, 울며 보채는데 집안 일은 꼭 해야할 때 보행기를 사용하기도 한다. 맘까페에서 1만원에 중고로 들여 온 보행기인데 아무래도 중고다보..
5월이 생일인 아들내미! 지난주 금요일, 어린이집에서 생일잔치를 했다(2개월에 한번, 짝수 달에 생일잔치를 한다) 5,6월이 생일인 4세 아이들은 총 네 명! 다른 친구들 생일 선물은 며칠 전에 준비해 놓았었다(2천원 상당의 친구 선물을 준비하게 한다^-^) 전날부터 생일파티 예고를 해주어서 신나게 등원한 아들^^ 하원할 때는 선물이 두 손 가득이었다. 선물 풀어볼 마음에 오늘은 놀이터 패스! 집에 들어오자마자 선물을 풀어보려는 것을 자제시키느라 진땀 뺐다. 티스토리 시작한 이후 사진은 무조건 많이 남기고 보는 버릇이 생겼다. 남는 것은 사진뿐 ㅋㅋㅋ 그렇게 건진 사진 한 컷! 만지고 싶어 안달 난 동생과 함께^^ 사진 찍고 나서 바로 포장 뜯기 돌입^^ 친구들이 준 갖가지 선물(2천원 선물인데.. 내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