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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롯데리아 티렉스버거에 반하다

마미크래프트 2018. 9. 7.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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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튀김을 좋아하는 4살 아들내미 성화에 찾아간 집근처 롯데리아!
최저 시급이 올라서일까? 아니면 매장내 일회용컵 사용금지로 직원의 일이 많아져서일까? 내가 간 롯데리아는 무인포스기를 사용하고 있었다.
무인포스기는 천천히 보며 내 입맛대로 고를 수 있는 장점이 있으나 행사품목들은 잘 확인이 안된다는 점은 단점으로 볼 수 있겠다.

한참 고민끝에 처음 먹는 신제품을 먹어보기로 했다. 이름하여 티렉스버거! 주문 완료하고 나올 때 즈음에야 100원만 더 주면 치즈스틱을 먹을 수 있다는 걸 알았다;; 무인포스가 이래서 안좋음.. 직원이 주문받았으면 이런 것도 있다고 알려줬을텐데.. 혹시 몰라 추가되는지 물었더니 음료를 커피로 바꿔서 안된다네.. 어쩔 수 없지 뭐;;

아무튼! 티렉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폭군 도마뱀 티라노사우르스 렉스의 줄임말!!
 

얼마나 무자비한 놈인지 기대가 되는 가운데. '티렉스버거'가 드디어 나왔다.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매장에서 먹으니 머그잔에 나왔다. 감자튀김은 아들내미에게 넘기고..
열어보자!! 포장지 살짝 들췄는데 패티가 확실히 크기는 하다. 처음엔 단순하게 패티가 공룡모양인건가 생각했었다ㅋㅋㅋ^-^;;

속을 안 볼 수 없지... 양상추, 피클이 보이고, 양파는 아주 약간 들어갔다. 사진이나 모형의 비주얼과 똑같은 음식은 본 적이 없기에 이 정도는 그냥 그러려니.. 맛만 있으면 장땡!! ㅋㅋㅋ
 

구경했으니 이제 먹어볼까? 맥도날드의 상하이 치킨버거만큼은 아니지만 살짝 아주 사알짝 맵다.  통다리살은 내 입맛엔 아주아주 굿!! 탱글탱글 살살 녹는다ㅋㅋ 시장이 반찬이어서 더 그런가?
 
소스와의 배합도 괜찮고^^ 무엇보다 통다리살이 진짜 맛있었다. 맘스터치에도 통다리살이 있는데 나중에 한번 먹어보고 비교해봐야겠다.

또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것 보니 이번 신제품은 성공적!!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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