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 정리를 하다가 발견했습니다. 작년에 사무실을 얻고 나서 내부 인테리어 공사를 할 때 천장몰딩, 바닥몰딩, 실내 문짝과 문틀 같은 곳은 인테리어 필름으로 시공을 했었습니다. 그런데 필름시공 사장님께서 얘기하시길 사무실 도배할 때는 실크벽지는 소방법 때문에 사용하면 안 되고 일반 합지로만 해야 한다고 했고 현관문은 반드시 방염필름으로 시공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실내 문짝과 문틀은 방염제외 대상이고 천장이나 바닥몰딩에 시공한 필름은 몰딩에 사용된 목재의 크기가 10센치 이내이므로 역시 방염대상에서 제외라 일반 필름으로 했습니다. 위 사진은 현관문에 방염벽지로 필름 시공을 하고 난 뒤 받은 방염필름 성능필증입니다. 이걸 가지고 있다가 나중에 소방점검 나와서 요구할 경우 보여줘야 한다고 합니다. 도배는 실..
코로나 때문에 애들이 나가지도 못하고 답답해해서 홍천을 다녀왔습니다. 홍천에 장인어른 별장같은 농막이 있거든요. 워낙 외진곳이라 하루에 버스가 겨우 4번밖에 안들어오고 사람구경 하기 힘든 곳입니다. 홍천 시내에서도 12키로를 더 들어와야 하는 곳이라 코로나 피해서 다니기는 딱 좋습니다. 다른 분들하고 같이 오고 싶지만 밖에서 텐트치고 자기에는 가끔 맷돼지가 내려오기도 해서 좀 후덜덜합니다. 뱀도 나오고 고라니도 나오고 다람쥐와 부엉이도 자주 보입니다. 고라니가 울 때는 소름끼치지만 ㅎㅎ 바로 앞에 애들 물놀이 하기 딱 좋은 개울이 있습니다. 비가 많이 오지는 않아서 수량이 좀 적은 관계로 이끼가 좀 있어서 물이 미끌거리긴 합니다. 그래도 여긴 청정지역 ㅎㅎ 바위위랑 바닥에 다슬기 천지입니다. 그냥 막 줍..
위시쇼핑몰에서 치아미백제 용품을 배송료만 주고 샀습니다. 평은 많고 좋아서 시범삼아 사본건데 배송이 무려 52일이나 걸렸습니다. 아무리 코로나 때문이라지만 52일이나 걸려서 다시는 위시에서 물건 안 사기로 확실히 결정했습니다. 그전에도 아이들 블록장난감이랑 태블릿2개를 구매했었지만 태블릿은 엉뚱한 곳으로 배송이 되서 결국 물건을 못받아서 환불처리했고 블록장난감은 30일만에 도착하긴 했는데 박스포장이 아니라 비닐에 넣어서 배송이 됐고 연락은 없이 우편함에 넣어놓고 배송이 됐어요. 상품이 좋고 가격이 아무리 저렴하다고 해도 배송이 정말 최악이라 위시는 바이바이입니다. 일단 작동이 되는지는 확인해야겠죠. 건전지를 넣으니 작동은 잘 됩니다. 파란불이 들어오는 기기네요. 물론 큰 기대는 안합니다. 미백은 치과에서..
2019년 6월 13일부터 개인정보 손해배상책임 보장제도 의무화가 시행되었습니다. 해당되는 쇼핑몰은 손해배상책임 이행을 위해 반드시 보험이나 공제에 가입하거나 준비금을 적립해야 합니다. 2019년 12월 31일까지가 과태료부과 유예기간이고요 지금시점에선 유예기간이 끝났기 때문에 해당되는 분들은 의무 대상인지 확인 후에 빨리 처리하셔야됩니다. 조건이 되는데도 시행하지 않으면 2천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1. 업종 관계없이 인터넷, 모바일 상에 영리목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이용자 정보를 보유한 경우, 2. 직전 사업연도의 매출액이 5천만원 이상, 3. 전년도 말 기준 직전 3개월간 개인정보가 저장ㆍ관리되고 있는 이용자수가 일일평균 1천명 이상인 쇼핑몰이 적용대상입니다. 매출액은 직전 사업연도의 손익계산서..
코로나 이후에 아주그냥 체온계가 엄청많이 팔렸더랬죠. 가격도 비싸졌습니다. 조금싸게 사려고 알아보니까 거의 다 해외배송이나 직구고 브랜드네임이 있는 제품은 해외구매나 직구를 하면 고장시 AS를 받을수가 없습니다. 아예 AS불가라고 명시가 되어 있어요. 사무실에서 쓸거라 여러손님들이 다녀가는데 비접촉식이 편하지만 일단 쓸만한건 가격이 다 10만원대고 샤오미는 좀 저렴하나 제품 품질이 복불복이고 비접촉식 자체가 원래 온도가 좀 낮게 나옵니다. 그래서 고민을 많이 했는데 정확도가 우선이라 비접촉을 포기하고 그냥 귀체온계 사기로 생각을 바꿨습니다. 해외배송 다 제외하고 국내산 제품중에 배송이 빨리되는 걸 찾다보니 아래 녹십자 제품이 보였습니다. 가격은 배송비포함 6만원대입니다. 소독용 알콜솜이 4개 들어있네요...
아침에 출근할려고 보니 현관문에 전단지가 딱하고 붙어있었습니다. 집 바로앞에 정육점이 생겼는데 가격이 엄청 쌉니다. 동탄 나루마을 라인에만 정육점이 3갠가 있는걸로 알고있는데 여기가 또 생겼네요. 출근하다말고 갑자기 육회가 먹고 싶어져서 큰 애 데리고 집사람이랑 정육점으로 고고싱. 아침9시반인데도 사람이 많았고요 사장님이 의외로 젊네요. 여긴 밖에서 보이게 고기를 오픈해놓고 주문받으면 그자리에서 직접 손질해줍니다. 손님은 내가 주문한 고기가 어떻게 나오는지 다 볼 수 있어서 이게 편합니다. 애도 생고기자르는게 신기하니까 계속 물어봅니다. 지금 제가 먹을 육회를 칼질하고 있습니다. 랩에 포장해놓은건 몇 개 안됩니다. 고기를 사고나니 코스크코랑 똑같은 빨간색 장바구니 주네요. 장바구니에는 최고다 푸줏간 이름..
보통 후라이팬이라고 하면 테팔이 가장 유명하죠. 그 외에도 상당히 많은 후라이팬 제조사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제조사들은 후라이팬을 만들 때 음식물이 눌러붙지 않도록 불소수지 코팅을 하는데 테프론이라고 불리는 불소코팅이 논란이 많습니다. 원래 불소수지 자체가 물과 사이가 안좋습니다. 그래서 오염이 잘 안되기 때문에 많이 쓰는데 불소수지에 열이 가해지면 발암물질이 만들어진다는 논란이 있습니다. 이 불소 때문에 앤 해서웨이 주연의 다크워터스라는 영화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그렇다면 불소주지를 대체할 프라이팬은 없는가? 있습니다. 불소코팅이 아닌 세라믹으로 코팅을 한 유명한 제품이 있는데 그린팬입니다. 그린팬을 4년이상 사용해왔는데 쓰다가 더러워져서 새걸로 다시 샀습니다. 역시 새거는 반짝반짝 ㅎㅎ 이 세라..
코스트코가면 애들 때문에 항상 사오는 것이 있는데 트롤리 젤리 세트입니다. 원래 이렇게 봉지에 들은 거 말고 원형 플라스틱통에 피자, 햄버거, 지구본 모양의 젤리가 들어잇는 걸 샀었는데 이번에 가니까 그 제품은 없네요. 아래 봉지에 들은 1키로짜리만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젤리는 5가지 종류가 들어있고 하나는 하리보 젤리랑 모양이 비슷한데 맛은 먹을만 합니다. 저중에 콜라젤리가 가장 맛있습니다. 둘째도 콜라젤리만 먹네요. 갠적으로 베리젤리가 가장 맛이 없습니다.ㅋㅋ 그나저나 애들이 젤리를 너무 많이 먹어서 걱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