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에서 시작된 토토가콘서트! 그 당시 TV로 함께하며 신났었고 괜스리 코가 찡했었는데.. 용인에서 블로그램 콘서트로 그 시절 가수들을 만날 수 있다고 하니 정말 기대되는 콘서트다! 내가 좋아하는 김건모님이^^ 제일 앞이네 ㅋㅋ 이왕 보는거 좌석 A 로 무대와 가까이^^ 정말 기대된다ㅋㅋㅋ 예매하고 집으로 티켓을 받았는데 구성도 짱짱!! 마스크팩 10개씩 4박스, 몬스터자석패치, 영화예매권까지 따라왔다! ㅎㅎ안그래도 그 시절 가수들을 만날 수 있는 기대감 짱짱인데^^ 이런 선물들까지 함께 받을 수 있다니~ 정말 대박이다! 이번에 1회라고 하니 매년 콘서트가 개최되는 건가? 그럼 정말 좋을 듯^^ 벌써부터 가슴이 두근두근이다 ㅋㅋ
아이를 키우다보면 아이 끼니는 잘 챙기려고 노력하면서 정작 본인의 끼니는 귀찮아서 대충 떼우게 되는 경우가 많다. 밥 차리기 귀찮아서 국에 말거나, 국그릇에 담은 밥 위에 먹고 싶은 반찬 넣고 먹을 때도 있고, 그도 아닐 때는 그냥 우유와 시리얼 조합 혹은 식빵에 잼을 발라 먹는다. 그나마 프렌치토스트는 '식빵에 잼'보다는 스스로를 위한 정성의 투자다.ㅋㅋㅋ 사실 프렌치토스트라는 단어는 성인이 되어서야 쓰게 되었다. 그 전에는 그저 달걀 입힌 빵^^ 아무리 만들어봐도 예전 엄마표 달걀 입힌 빵의 맛은 나오지 않지만 여전히 꿀맛!! 우리 아이도 좋아하는 간단 프렌치토스트 만들기 시작!! 재료: 식빵, 달걀2개, 우유반컵(100ml), 버터, 소금0.3T, 설탕1T 우유나 소금, 설탕 등은 기호에 맞게 조절..
둘째다보니 형이 먹는 음식들을 더 빠른 시기에 먹게 된 작은 아들내미. 완료기 이유식도 제대로 하지 않고 바로 밥을 먹게 되었다. 최근 형의 주먹밥을 탐내다가 잘 안씹고 넘겨서 탈이 난 이후에는 그냥 맨밥보다는 맑은 국에 촉촉하게 적셔서 혹은 말아서 주고 있다. 두부를 좋아하는 형제 덕에 두부가 들어간 국이나 찌개를 많이 하게 되는데 두부달걀국, 두부된장찌개, 두부젓국, 북엇국, 맑은 순두부찌개 등이 대표적이다. 가끔 어묵국이나 미역국도 해주는데 오늘은 예전에 바깥양반에게 해주고 호평을 받았던 수미네반찬 버전 콩나물탕을 끓여보았다. 생각보다 너무 간단하고 맛도 있는 메뉴라 쉽게 해먹을 수 있다. 재료: 디포리2마리, 멸치3~5마리, 파뿌리, 다시마(가루를 사용함), 콩나물 1~2줌, 새우젓1~2T, 다진..
자기주장이 강해진 4세 아들내미! 싫어, 미워, 안돼! 이런 말들을 잘 쓴다. 자기가 먹고 싶은 것, 입고 싶은 것, 하고 싶은 것들도 이제는 제법 잘 표현하는 편이다. 요즘에는 김밥이 먹고 싶다고 부쩍 자주 이야기하는데 자세히 들어보면 들어가는 재료까지 지정해준다. "소시지랑 맛살이랑 치즈랑 계란 들어가는 김밥 싸주세요" "두부가 들어간 된장국이 먹고 싶어요" "고기가 들어간 미역국이요" "너구리 계란이 들어간 라면이요" 이런 식이다. 요즘 아들내미의 요청으로 자주 싸게 되는 맞춤 초간단 김밥을 소개해본다. 정말로 별거 없다. ㅋㅋ 이제는 좀 컸다고 채소들도 골라내지 않고 잘 먹는 편이지만 불과 두세 달 전까지만 해도 채소를 잘 안 먹었었다. 그래서 잘게 썰어서 밥에 섞어 주었다. 단무지는 김밥의 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