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TV에 많이 나오고 있는 영자언니^^ 어디에 출연하든 시원시원한 화법과 특히나 먹는 것에 대한 묘사는 보고 있는 사람이 당장이라도 먹고 싶게 만드는 그런 묘한 매력이 있는 것 같다. 이전부터 쫄면을 좋아해 자주 사 먹었었는데 결혼하고 난 이후에는 먹을 기회가 없었다. 그러다가 CF에서 영자언니가 쫄면 먹는 모습을 보면서 언젠가는 먹어봐야지 했었다가 장을 보며 장바구니에 담았던 오뚜기 진짜 쫄면!! 큰 아이 어린이집 보내고 바깥양반 출근 시켜놓고 뭐 먹을까 고민 중...대부분의 아이 키우는 전업맘이 그렇겠지만 나만을 위해서는 뭔가를 만들어 먹기가 힘들다. 귀찮기도 하고, 대충 챙겨 먹거나 이도 아니면 그냥 우유 한잔으로 거르기도 한다. 며칠 전 둘째 아들 이유식 때문에 삶아 놓은 달걀이 있어 타이밍이..
7월 말부터 일주일 넘게 열감기→구내염→설사를 거쳐 지금은 콧물만 남았다. 그런데 땀띠인지 알러지인지 모를 오돌도톨한 것들이 둘째 아들내미 몸에 돋아났다. 면역력이 약해져서 그런건지 하루 정도 지켜보고 판단하려고 우선은 정체를 모르니 알러지가 있어도 먹을 수 있는 순한 이유식을 찾아보았다. D+297 알러지 아가를 위한 이유식 !! 재료 : 밥 50g, 감자 10g, 닭안심 10g, 시금치5g, 닭고기육수 80cc ① 닭안심은 살에 붙은 힘줄을 제거한 후 3mm 크기로 썬다. ② 시금치는 잎 부분만 손질 후 5mm 크기로 썰고, 감자는 껍질을 벗긴 후 5mm 크기로 사각썰기를 한 다음 찬물에 헹구어 건져 둔다. ③ 냄비에 육수를 붓고, 센불에서 끓이다가 끓어오르면 약한 불로 줄여 닭고기, 감자, 시금치를..
구내염으로 고열과 설사로 고생하고 있는 둘째 아들! 입맛이 없는지 이유식은 죄다 거부하여 다섯 숟가락도 채 먹지 않는다. 오로지 모유만 먹으려고 한다. 배는 고픈데 입맛도 없고, 아프니 모유를 자주 찾고 있는데 새벽이건 낮이건 할 것 없이 시도 때도 없으니 아들내미랑 같이 살이 절로 빠지는 중이다. 한두 스푼 먹는 이유식도 먹는 족족 기저귀로 보이니~ 우찌할꼬ㅜㅜ 아이가 아플 때 먹을 만한 이유식이 없나 찾아볼 겸 첫째 때 보고 잘 보지 않았던 [삐뽀삐뽀 119 이유식] 책을 꺼내보았다. 이 책은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저자이기에 아이가 아플 때 먹일만한 이유식도 따로 기술되어 있다. 다른 이유식 책과 비교해 보지 않아 다른 책에도 있는지는 모르겠다. D+291 (2018.7.28) - 열이 나서 내원했고..
무더운 여름!! 입맛도 없고, 이럴 때 생각나는 메뉴는 냉면 뿐!! 음식을 먹을 때 대부분 비슷하게 잘 먹지만!! 몇가지 바깥양반과 나의 취향이 갈리는 부분이 있다. 냉면은! 나는 비빔냉면! 바깥양반은 물냉면!김치는! 나는 익은김치! 바깥양반은 생김치!!김치부위는! 나는 잎부분! 바깥양반은 줄기부분! 아무튼 물냉면을 좋아하는 바깥양반이 인터넷을 검색하다가 우연히 보게 된 만물상 냉면육수비법 동영상!이로 인해 처음으로 시판 냉면을 사 보았다. 만물상 냉면육수비법은 참으로 간단하다. 만든 육수 1L (생수 1L, 황태채20g, 매실청1Ts, 녹차티백 1개 내용물, 마른 표고버섯 2~3개)시판 육수 1L하룻밤 재료를 넣고 불린 육수와 시판 육수를 1:1로 섞어주면 육수 만들기 완료!! 그럼! 냉면 육수가 완료..